2022년 9월 15일 목요일

                     선불교의 폐습과 성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출현

 

 

 

 

 

오늘날 선불교의 여러 가지 폐습, 즉 공허한 선문답, 뚜렷하지

못한 경지, 계율을 중시하지 않는 막행막식, 육도 윤회를 관하지 못함,

생사관의 미확립, 공사상의 허무주의화 등등으로 인해 수많은

수행자들이 막연한 이상향을 기대하거나 수행의 한계를 겪고 있고 불

교에 대한 오도된 인식을 갖게 되었다.

 

수행자들은 선불교의 폐습에 가리어 불교 공부를 너무 어렵게 느끼

며 불교 수행체계에 대한 명료한 안목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선불교의 문제만이 아니

라 전 세계의 종교 명상세계가 공성과 신성을 철견하는 경지

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공성이나 신성이라는 것은 어떤 확고한 경기가 아니다.  그것은 고요

한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경지이다.  이 경지가 마치 최고의 경지인양,

그리고 더 나아가 궁극적인 경지인양 수행자들의 의식 속에 만연되어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마음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두뇌에서 번뇌를 지멸시키는 것이

수행의 완성이라면 종교의 시원적 근거이면서 종교가 수천 년 동

안 내려오면서 간직해온 사후 세계에 대한 해답은 어떻게 풀어야 할

까?  사후 세계는 이론이고 말로만 존재하는 것이며 실재적으로 존재하

는 것은 아닌 것인가?  그렇다면 세계의 최대 종교들에 속하는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등의 교주들께서 모두 사후 세계를 설파한 것은 거

짓이요 위선이란 말인가?

 

우리는 진실로 정신 차리고 이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매우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종교는 차지하고 불가에 소속한 불제자로

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설법하신 육도 윤회와 사후 세계를 부인해야

할까?  그렇다면 정녕 부처님께서는 거짓을 말씀하신 것일까?

 

선불교의 선지식들은 마음이 극락이고 지옥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옥은 실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부처님께서 설하신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수라, 천상의 육도 세계를 부인하는 것이 아닌가?

 

부처님의 말씀이 맞다면 선불교의 선지식이 틀린 것이고 선불교의 선

지식이 맞다면 부처님께서 틀리신 것이다.

 

이러한 이분적인 구분을 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으나 지

금은 현실세계에서 너무나 극명하게 불교 수행문화의 오류들을 많이

보는지라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할 때이다.

 

 

 

 출처/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견성, 깨달음은 이제 시작

견성, 깨달음은 이제 시작

 

 

 

 

 

불교는 세계 최고의 종교로서 미국 및 유럽에서도 수많은 찬사와 호

평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열풍릉 일으키고 있다.  요가 명상,

단전 호흡, 마인드 컨트롤, 초월 명상 등 무수히 다양한 명상 수행단

체들의 수행 붐이 서방 세계를 강타한 이후로 이제는 제대로 된 가르

침에 귀의하기 위해 대부분의 구도자들이 최종적으로 찾아서 입문하는

곳이 바로 불교다.

 

진실된 법, 즉 다르마를 만나기 위해서는 때가 되어야 하며

인연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스승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

고 시기가 도래한 제자만이 자신의 스승을 만나 뵐 수 있다고 고대로

부터 전한다.  간절히 원하고 시절 인연이 되면 스승은 나타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일생을 좌우할 스승을 그냥 인연 따라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옳다고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분을 스승으로

간택해야 할까?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수행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화두

가 아닐 수 없다.

 

 

 

 

 

어느 누구를 자신의 스승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각 영성 분야의 여러 선지식들을 친견하고 수많은 종교 명상서적들

을 섭렵하였다.  하지만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봤다.  그것은 바로 치열

하고 진지하며 사생결단하는 결연한 자세로 수행에 임하는 구

도자가 극히 적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 음계를 파하여 폐인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스님이면서 스님이 아닌 분, 수행자이면서 형식만 수행자인 분, 그리고

구도자이면서 방황만 하는 구도자가 너무나 많다.  이것응 바로 비단

한국불교만의 문제는 아닐지니, 이 문제는 바로 전 세계 종교 명상수

행자들의 집단 무의식을 형성하여 하나의 선불교의 화두 아닌 화두가

되어버렸다.

 

즉, 수행자들의 모범적 전형에 대한 최대의 절대적인 화두가 되

어버린 것이다.  오늘날 특별한 모범적 수행자는 찾기 힘들다.  그래서

다시 고대 종교의 교주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가장 아릅답고 계율을 중

시하는 불교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래서 재차 강조하는바, 바로 수행

자들과 구도자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곳이 바로 불가가 되었다.  하

지만 그들이 찾은 불교의 가르침은 너무나 석가모니부처님 제세시 근

본불교의 가르침과는 다르다.  뚜렷한 대선지식을 배출하지 못

한 선불교가 득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어느 누구를 자신의 스승

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출처/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이 좋은 이유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이 좋은 이유

 

 

 

 

 

현지사의 칭명염불 수행은 앞 단원에서 언급한 일반 염불선이나 염

불 수행과는 달리 단순히 부처님의 명호만을 구창하는 것이 아니라 마

음속으로 금강반야바라밀을 한다는 점이다.  특히 큰스님께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말씀하신 대로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이 좋은 이유

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시 석가모니부처님의 화신불이 오신다.

둘째, 석가모니부처님의 위신력을 받아 칭명염불시 자성광이 환히

비친다.

 

셋째, 석가모니부처님을 칭명염불함으로써 내 마음은 석가모니부처님

과 동화되어 마음이 정화되고 업장이 소멸된다.

 

넷째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최단의 지름길이며, 보살이 되고 붓다

가 될 수 있다.

 

다섯째, 석가모니부처님의 가피를 받는다.  즉, 무량무수 견줄 곳이

없는 공덕을 받을 수 있고 무량무수 불가칭량 복덕을 얻으며 항상 석

가모니부처님과 일체 부처님의 호념을 입고 모든 보살의 보호를 받으

며 호법 선신들이 옹호한다.

 

여기에 추가하여 계율(3귀의 5계 10선)을 지키고 부모, 조상님께 진정

한 '효'를 다하며 불 보살님 전에 가끔 공양도 드리면서 불과를

이룬 큰스님 회상의 대작 불사에 크게 시주한다면 더욱 좋다.

 

정리하자면, 큰스님께서는 칭명염불 수행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저는 중 하근기 수행자에게는 어려운 만큼, 일심불란한 염

불을 통해 드디어 삼매에 드는 염불선을 권합니다.  구체적인 행법을

말한다면 먼저 정좌한 눈높이에서 1~2m 앞에 작은 점을 찍어 둔 다

음, 두 눈을 뜬 채 시선을 점에 고정합니다.  가능한 눈을 깜빡거리지

않은 채(5~10분 정도는 가능) 염불하되 관세음보살이나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지장보살, 문수보살 등 자신과 인연 있는 불보살을 칭명하면 됩

니다.

 

이때 시간이 지날수록 일심불란의 상태가 무너져 마음이 도망가기

쉬운데, 눈 앞에 염불하는 불보살이 계시다고 관상염불을 하면서

마음 속으로 귀의, 참회, 발원의 염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번뇌망상이 자연히 사라져 마침내 염불삼매에 들 수 있습니다.

 

염불선을 통해 염불삼매를 얻어 보살과를 이룬 다음, 부처님의 무량

광을 보고 자기 불신을 얻는 더욱 더 어려운 공부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큰스님의 말씀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처럼 현지사의 칭명염불 수행

법은 미증유의 염불 수행법으로서 불과를 증할 수 있는 불교사적

으로 유일무이한 수행법이라는 점, 그리고 부작용이 적고 부처님의 가

피와 위신력을 받는 수행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티베트 명상 수행법에는 고요한 집중 속으로 들어가는 사마

타 명상과 삶을 통찰하고 호흡을 관하는 위빠사나 명상

이 있으며, 여기에 추가하여 다양한 분석 명상으로서 공성을 깨

닫거나,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거나,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거나, 무상함

을 깨닫거나, 고통에서 벗어나거나, 적개심을 없애거나, 사랑의 기운을

복돋거나, 나쁜 기운을 없애는 명상들이 존재한다.

 

또한 관상명상으로서 빛으로 된 몸을 관상하거나 내면을 정화

하는 관상을 하거나 금강살타 또는 관세음보살 그리고 석가모니부처님

을 관상하거나 내면의 불을 일으키는 명상들이 있다.  또한 인도의 박

티(헌신) 요가에서 전승된 헌신의 명상과 기도 명상 등이 있다.

 

현지사의 칭명염불 수행법은 이러한 티베트 명상 수행법을 거의 모

두 아우른다.  즉, 우선 석가모니부처님의 성상의 양미간을 관함으

로써 한 지점을 향한 집중 명상을 통해 사마타 명상에 진입할

수 있다.  그리고 마실가는 마음(중생심)에게 금강반야바라밀을 주고 그

중생심을 청정심과 분리하여 관찰 염함으로써 기본적인 위빠사나 명

상의 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성상에서 빛이 나거나 수행자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성상으로부터

나오는 빛을 받는 신비 체험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몸과 내면의 죄업

과 업장을 소멸하게 된다.  티베트의 빛의 정화 명상을 별도로 할 필요

가 없다는 것이다.

 

성상을 응시함으로써 관상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관상염이

이루어지게 된다.  칭명염불 수행을 열심히 하게 되면 결국 내면의 눈

으로 자신의 몸을 응시하면 자신의 몸에 수많은 부처님과 보살님이 와

서 자신의 몸을 장식하고 계신다는 만다라 명상을 얻게 되기도 한다.

물론 만다라 명상을 올바르게 체득하기 위해서는 견성을 하고 아

라한과를 지나가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부처님의 성상에서 방광하는 빛은 수행자의 모든 악한 요소, 악

한 죄업 등을 씻어 주신다.  즉, 인생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고, 죽음

의 공포를 극복하게 해주며, 무상감을 꺠닫게 해주고, 고통에서 벗어나

게 해주며, 적개심을 없애주고, 사랑의 기운을 복돋아주며, 나쁜 탐

진  치 기운을  제거해 주신다.

 

 

 

출처/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136~140

 

 

 

 

 

 

 

현지사 칭명염불 수행법

 현지사 칭명염불 수행법

 



 

현지사의 칭명염불 수행법은 일심불란으로 집지명호할 수만 있다면

윤회를 벗어나 극락 정토까지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信), 간절히

바라고(願), 이루어지도록 염불 수행을 해야 한다.

 

구체적인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

 

1.  칭명염불 하기 전 후 부처님께 3배를 올린다.

2.  먼저 정좌한 눈높이에서 1 ~ 2m 앞 벽에 작은 점을 찍어 둔다.

3.  벽을 바라보고 눈은 편하게 한 점을 응시한다.

4.  반가부좌 상태에서 편안하게 가슴에 합장을 하고 손끝이 하늘로

향하게 한다.

5.  입으로는 염불을 하고, 눈은 한 점을 응시한다.

6.  이때 시간이 지날수록 일심불란의 상태가 무너져 마음이 도망가

기 쉬운데 눈 앞에 부처님(빛의 존재)이 계신다고 관상(觀想)하면서

그 도망가는 마음을 공부시키기 위해 마음 속으로 귀의, 참회, 발

원의 염을 일으킨다.

 

* 망상이 계속 들어올 때는 망상이 오거나 말거나 상관치 말고 자

기가 찾는 부처님을 일심봉청으로 찾아 들어간다.

 

 

석가모니불 염불

((금강경))을 1번 읽은 후

비로자나총구진언 을 5번, 15번, 25번, 55번, 108번 일고(여건 따라)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찾으면서

마음(생각) 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염한다

 

아미타불 염불

<<아미타불삼부경>> 중 하나의 경전을 선택하여 1번 읽은 후

아미타불 무량겁멸죄진언'을 108번 읽고

입으로는  '나무아미타불'을 찾으면서

마음(생각) 속으로는 무량겁멸죄진언 '옴 모니모니 새야모니 사바하'를

염한다.

 

관세음보살 염불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관음경)을 1번 읽은 후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108번 읽고

입으로는 '관세음보살'을 찾으면서

마음<생각> 속으로는 멸업장진언인 '옴 아로늑계 사바하'를 염한다.

 

지장보살 염불(집안에 영가로 인한 장애가 있는 신도들에게 권함)

<<지장보살본원경>>이나 또는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지장보살

예찬문>>을 1번 읽은 후

'츰부다라니'를 49번이나 108번 읽고

입으로는 '지장보살'을 찾으면서

마음(생각) 속으로 멸정업진언인 '옴 바라 마니다니 사바하'를 염한다.

 

염불은 공부할 때뿐만 아니라 항상 자기가 좋아하는 부처님을 언제,

어디서나 마음 속으로 계속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처님(삼계의 왕, 남섬부주 대교주, 최초 불) 석가모니 부처님

공부, 칭명염불 수행법에 대해 말씀드린다.

 

 

1.  먼저 3배 드리고, 자기의 주소와 생년 드리고 이름을 댄다.

   서울시 은평구 불광1동 대호아파트    동     호에 사는 경술생 ㅇ ㅇ ㅇ

입니다.

 

 

2.  발원을 한다.

 

부처님 저 ㅇㅇㅇ  은

금생이 다하고 다음 생이 다하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 목숨, 이 마

음 다 바쳐 오직 석가모니부처님과 과거 현재 미래에 불과를 증한

삼천대천세계에 계시는 붓다님들께만 귀의 귀명하겠나이다.

 

부처님 저 ㅇ ㅇ ㅇ  은

금생에도 전생에도 다겁 생을 내려오는 동안 신 구 의 삼업으로

지은 죄가 태산같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참회하나이다.

 

부처님 저는 정법을 만나고 큰스님을 만나 기어이 윤회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리 인도하소서.

 

3.  독송을 한다.

  <<금강경>> 1편 봉독

 

4.  비로자나총귀진언을 1번, 5번, 25번, 55번, 108번을 한다.

 

나무시방삼세 일체제불

나무시방삼세 일체존법

나무시방삼세 일체보살

나무시방삼세일체현성

 

오호지리 바라지리 리제미제기사은제지 바라타니 옴 불나지리익 오공

사진사 타해 바라달마 사타해 아라봐좌나 원각승좌도진나 사공사진사타

해 나무항상사 아승지불 무량삼매 보문삼매 옴 바마나사타바 탁타니아

나 나무아심타 아심타 자심도류 사바하 나무 옴 아밀리 다다바베 사바하

나무 이바이바제 구아구아제 다라니제 니하라제 비니마니제 사바하

 

 

5.  석가모니불 정근을 30분 내지 1시간 간절히 한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정근)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이와 같이 하되, 되도록 비로자나총귀진언을 25번 또는 55번, 108번

씩 많이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석가모니불 정근은 최소한 30분을 하

는 것이 좋다.

 

현지사의 칭명염불 수행법의 특색은 다음과 같다.  부처님께서 큰스

님에게 가르쳐 주신 수행법으로서 현지궁 칭명염불 수행으로 확실히

보살과를 이루어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  근본경전(아함부 경전), <<지장

보살본원경>> (제9 칭불명호품), ((법화경))(본문 팔품) 등을 교학적 근거로

한다.  대승경전인 <<금강경>>을 읽고 입으로 석가모니불을 칭명하고,

뜻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부르도록 한다.  금강반야바라밀은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을 내기 때문이다.

 

억겁을 내려오면서 지은 지중한 죄업장을 씻고 다생의 부모의 은혜

를 갚고 빙의된 영가를 뗄 수 있는 효를 다하는 천도대재(부처님께서 주

관하시는)를 반드시 모신 후에 삼계 왕 남섬부주 대교주 붓다 중의 붓다

최초 불이신 석가모니부처님 앞에서 과거 생의 잘못을 참회하고 목숨

바쳐 귀의 귀명할 것을 다짐 다짐하고 불과 이룰 때까지 항상 붓다

회상을 만나기를 발원하고 음계와 중계 십선도(十善道)를 지키면서 석가

모니불 칭명염불 수행을 잘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중생 구제하는 보살

행을 하면서 말이다. 

 

 

 

 출처 / 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다양한 염불 수행법 중에서 칭명염불 수행이 주가 된다

다양한 염불 수행법 중에서 칭명염불 수행이 주가 된다

 

 

 

 

 

염불의 염은 억념, 작의 등의 의식 작용을 의미하며 생각

과 음성이 결합되어 일념이 되어야 염불삼매로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

염불은 부처님의 존재를 믿음을 중심으로 하여 수행할 경우 부처님

께서 억겁 동안 내려온 지중한 업장을 소멸시켜 주고 부처님의 광염으

로 자신의 불성, 자성, 본래 면목을 밝히게 된다.  물론 참회하고 부처

님을 찬탄하는 마음이 가슴 속 깊이 절절히 흘러야 한다.

 

염불은 타력 수행을 지향하며 마치 순풍에 돛단배와 같이 수행이 쉽

고 성불하기 쉬운 수행법으로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도 쉽고 수행하기도

쉽다고 하는 타력염불의 종지, 즉 이왕이수의 행법이다.

 

그리고 극락정토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보리심을 발하고 십선을

닦아야 하며 팔정도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한다.

 

또한 염불 수행이 되기 위해서는 신, 원, 행을 구비해야 한

다.  수행의 기본은 뭐라고 해도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다.  부처님께서

절대 법계에 여여히 무아삼매로 그리고 극락정토에 보살들을 제도하시

고 계심을 믿고 그리고 자신도 불과를 증하여 부처님 나라에 태어나고

보살과를 증하여 극락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는 바램을 세우고 실천

행으로서 염불을 해야 할 것이다.

 

신,  원,  행은 삼자량으로서 먼 길을 가는데 비축하는 자재

와 양식과 같으며 이것이 없으면 수행이라는 긴 도정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또한 믿음 돈독해 지면 바램이 생겨나고 바램이

굳건해지면 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삼자량은 상호 연관성을 지

니고 있다.

 

여기서 믿음은 무엇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절실히 아주 절실히 믿

고 의지하여 부처님 법을 자신의 몸과 같이 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선행을 갖추어야 자신의 본래 고향인 근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즉, 만

행이 구족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선행은 이타행으로

연결되며 보살도를 이룬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민의 마음으로서 대비

심을 내야 한다.  모든 중생들의 아픔을 제거해 주려는 마음 그

것이 바로 보살심이다.

 

구도자에게는 보리심, 즉 불도의 최상승 깨달음인

무상정등정각을 얻고 그 무상정등정각으로써 널리 중생을 교화하려는

마음이 필요한데 이 또한 염불 수행의 기초가 된다.

 

부처님께서도 <<대집대처공장보살소문경>>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

신다.  "선남자야, 일체 법성은 오직 허공과 같아 보살심의 종자를 삼는

다.  닦은바 복은 모두 보리심을 여의지 않는다."라고 말이다.  보리심에

대한 대표적인 가르침이 다음의 사홍서원에 잘 새겨져 있다.

 

맹세코 모든 중생을 구하리라.

맹세코 모든 번뇌를 끊으리라.

맹세코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리라.

맹세코 위없는 깨달음에 이르리라.

 

경전에는 이렇게 전한다.  "선남자야, 보살이 처음 발심하고 나서 선

법을 닦아 쌓으며, 많은 법문을 듣고 사유하여 법계를 관찰하며

초심을 깨끗이 하라.  처음 마음이 이미 깨끗하면 다 모든 부처님과 보

살들이 공경하는 생각을 지으며 곧 정인삼매를 획득할 것이

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수행의 일반 과정을 자세히 관조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보리심과 발심을 내야 한다.  그 후 모든 선행을 닦아 만행을

구족해야 하며 법계를 관찰하여 마음을 깨끗이 하고 그럼으로써 삼매

를 얻는다.  보리심은 모든 불교 공부의 기본이다.  따라서 염불 수행을

할 때도 부처님의 거룩하신 법을 배우고 자신도 부처님과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한 깨끗한 마음을 내야하며 중생들의 아품을 함께 나누고 깊이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마음이 거름이 될 때 그 곳에 깨달음이 자라게

되는 것이다.

 

염불 수행은 보리심을 기반으로 하고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공경 그

리고 찬탄 더 나아가 발원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 추가하여 <<관무

량수경>>에서 극락 왕생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복을 닦을

것을 권하고 있다.

 

첫째, 부모이게 효도하고, 스승과 어른을 받들어 섬기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생하지 않고, 지성으로 열 가지 선업을 닦는 것이다.

 

둘째, 삼보에 귀의하여 여러 가지 계율을 지키며, 행동과 예의

를 바르게 하는 것이다.

 

셋째, 보리심을 일으켜 깊이 인과의 도리를 믿고 대승경전을 독송하

며 한편 다른 이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힘써 포교하는 것이다.

 

큰스님께서는 복에는 유루복과 무루복이 있다고 하셨

다.  유루복은 쓰면 다하는 복으로서 인간적인 복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무르복은 부처님을 믿고 염불 수행하는 등의 부처님을 위한 공부에 힘

써서 얻은 복이다.

 

염불 수행은 단순히 입으로 부처님과 보살님의 명호를 염송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제반 사항을 갖추고 또한 많은 휼륭한 마음 자

세를 구비해야 한다.  많은 염불 수행자들은 염불 수행을 열심히 하지

만 제대로 공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기 때문이

다.  토굴에서 30년 수행을 해도 하늘 나라밖에 못 가는 스님이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아 할 것이다.

 

보리심, 신,  원,  행,  스승 존경, 효도, 십선, 삼보에 귀의.

귀명, 계율 준수, 인과법에 대한 믿은, 대승경전 독송, 포교 등 다양한

복덕이 갖추어져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도한 염불 수행과 함께 십념에 대해서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다음의 경전 내용을 살펴보자.

 

"그때 미륵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부처님께서 아미타불의 공덕

이익을 말씀하시면서, 만일 십념을 끊어지지 않게 계속해 그 부처

님을 생각하면 곧 왕생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어떻게 생각해

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범부의 생각이 아니요  나쁜 생각이

아니며 잡된 번뇌의 생각이 아니니, 만일 그런 생각을 두루 갖추면 곧

안양 국토에 왕생하게 될 것이다.  무릇 십념이 있으니 그 십념이란 이른바

 

첫재는 모든 중생에 대해 항상 인자한 마음을 내고 모즌 중생에

대해 그 행을 비방하지 않는 것이니 말일 그 행을 비방하면 끝내 왕생

하지 못할 것이다. 

 

둘째는 모든 중생에 대해 슬퍼하는 마음을 일으켜 해칠 생각을

버리는 것이며,

 

셋째는 법을 보호할 마음을 일으켜 신명

을 아끼지 않고 일체의 법을 비방하지 않는 것이요, 

 

넷째는 인욕하는 가운데서 결정하는 마음을 내는 것이며,

 

다섯째는 신심이 청정하여 이양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 

 

여섯째는 일체종지의 마음을 내어서 날마다 늘 생각하면서

잊지 않는 것이며,

 

일곱째는 모든 중생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을 내어

아만을 버리고 겸손한 말을 쓰는 것이며,

 

여덟째는 세속 이야기에 맛을 붙이지 않는 것이며,

 

아홉째는 각의를 가까이 하여 갖가지 선근의 인연을 깊이 일으키고

시끄럽고 산란한 마음을 멀리 떠나는 것이며,

 

열째는 바른 생각으로 부처님을 관하면서 모든 감관을 제어하는 것이다."

 

한편, 염불 수행은 다음의 <<능엄경>>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해

야 할 것이다.  <<능엄경>>에 보면 대세지법왕자가 그 동료 오십이 보

살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다음과 같이 이뢰었

다고 한다.

 

"저는 생각하니 지나간 옛적 항하사 겁에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시니

이름이 무량광이시며 일부 부처님이 일 겁 동안 계속하여 나셨는데,

그 최후 부처님이 이름이 초일월광이시라.  그 부처님께서 염불

삼매를 가르치시되 '마치 한 사람은 전심으로 생각하니, 한 사람은 전

심으로 잊기만 하면 이 두 사람은 만나도 만나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하는 것이요,  만일 두 사람이 서로 생각하여 생각하는 마음이 함께

간절하면 이 생에서 저 생에 또 저 생에 이르도록 몸에 그림자 따르듯

이 서로 어긋나지 아니 하느니라.

 

시방 여럐께서중생 생각하시기를 어미가 자식 생각하듯 하거니와

만일 자식이 도망하여 가면 생각한들 무엇하랴.  자식이 어미 생각하기

를 어미가 자식 생각하듯이 하면 어미와 자식이 세세생생 서로 어긋

나지 아니하리라.  만일 중생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을 염하면 이 생에서나 혹은 저 생에서 결정코 부처님을 뵈올

것이며 부처님과 서로 멀지 아니하여 방편을 쓰지 않고도 저절로 마음

이 열리는 것이, 마치 향기를 쏘이는 사람이 몸에 향기가 배는 것 같

으리니 이것이 향광장엄이니라'하시더이다.

 

저는 본래 인행 때에 염불하는 마음으로 무생 법인을 얻었고 지금도

이 세계에서 염불하는 사람을 인도하여 서방정토로 가게하나이다.  부

처님이 원통을 물으시니 저의 경험으로는 이것 저것을 가리지 말고 육

근을 모두 가져다가 항상 염불하되 깨끗한 생각이 서로 계속되어 삼매

를 얻는 것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여기서 보듯 부처님과 세세생생 인연을 맺고 부처님을 어머니로 그

리고 자신을 자녀로 생각하여 부처님의 명호를 일심불란으로 집지

하면 언젠가는 부처님의 극락세계에 가게 됨을 설명해 주고 있다.

 

선불교에서는 염불선은 오직 하근기만이 닦는 수행법이라고 비난하

여서 그렇지 않음을 여기서는 말하고자 한다.  실제로 육조 혜능 대사

도 염불선을 중시했다고 전한다.  다음의 전문은 육조 혜능 대사의

이야기이다.

 

옛적에 한 사람이 육조대사에게 묻기를

"염불에 무슨 이익이 있나이까?"

 

그 물음에 육조대사 답하기를

일구,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는 것이

만세의 괴로움을 뛰어 나는 묘도요,

불을 이루고 조사가 되는 정인이요,

삼계 인천의 안목이요,

마음을 밝히고 성을 보느

혜등이요, 지옥을 깨뜨리는 맹장이요,

많은 올바르지 못한 것을 베는 보검이요,

 

오천대자의 골수요,

팔만총지의 중요한 길이요,

흑암을 여의는 명등이요,

생사를 벗어나는 양방이요, 고해를 건너는 배요,

삼계를 뛰어넘는 지름길이요,

최존 최상의 묘문이며 무량무변의 공덕이니라.

 

이 일구, 나무아미타불을 기억하여

염념이 항상 나타나고,

시시로 마음에 떠나지 아니하며,

일이 없어도 이와 같이 염불하고,

일이 있어도 이와 같이 염불하며,

안락할 때도 이와 같이 염불하며,

 

병고가 있을 때에도 이와 같이 염불하며,

살았을 때에도 이렇게 염불하고,

죽어서도 이렇게 염불하여,

이와 같이 일념이 분명하면

또 무엇을 다시 남에게 물어서 갈 길을 찾으랴.

 

이른바 오직 아미타불 지니고 다른 생각 없으면

손 튀길 수고도 없이 서방극락 가리라."

 

물론, 나무아미타불 염불로서는 극락 왕생까지는 가도 불신을 얻지

는 못하는 것으로 안다.  다만 석가모니부처님을 염불할 경우에는 불신

까지 얻는다고 알고 있다.

 

앞의 혜능 조사의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육조 혜능 대사께서도

염불선을 중요시하였고 결코 하근기가 하는 수행법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으셨다는 점을 주의해서 들어야 할 것이다.

 

사실, 어느 수행법은 상근기가 어는 수행법은 하근기가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본다.  다 적성과 체질에 맞추어 자신에게 맞는 수행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큰스님께서 설해주신 칭명염불 수행법은 상근기, 중근기, 하근기 상

관없이 모두 할 수 있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그리고 부처님의 가

피를 받는 수행법이라는 점을 명각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현지사의

칭염염불 수행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출처/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12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