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성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큰스님의 법 세계를 대변해주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잘 살
펴보면 우리는 보석같이 영롱한 용어들을 대면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화두 타파의 한계, 마음의 본성에 대한 성찰, 본래자성 철
견에 대한 실존적 의미, 견성오도의 진실된 의미, 칭명염불에
의한 염불선, 무아사상, 무량광, 불신사상
과 불가의한 삼신설, 음계의 중요성, 효의 진실된
의미, 윤회전생, 성중 하늘의 세계, 4대 영체의 본질적
의미, 아라한-보살-붓다의 위계, 삼매에 대한 극명한 해설, 천
도재의 필요성과 효험, 석가모니부처님의 실제적 위신력, 지옥의 존재
비로자나부처님의 본형, 두타행의 중요성, 신통의 부작용, 불
보살의 세계, 부처님에 대한 공양, 대승비불설, 외도와 마장,
스승의 필요성 등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현재 선불교에서 "마음이 부처요 부처가 마음이다. "라는
이설로 인해 경도된 정법을 바로 세우고 불제자와 수행승들
에게 심어진 그릇된 인식을 일소시켜주는 아라한 -보살-붓다의 위계를
역설하고 있다.
또 삼천대천세계의 총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절대 법계에 무
아로 엄존하신다는 점을 설파한 대목은 참으로 특기할 내용이 아
닐 수 없다. 이는 불가의 삼신설을 통해서 뒷받침되고 있으며 이러한
붓다위, 즉 불과를 증위하기 위해서는 칭명염불에 의한 염불선에 매진
해야 한다는 가르침은 가히 압권이다. 사실 칭명염불선은 일면 생소해
보이지만 정법을 간절하고 애타게 찾고 있는 구도자에게 엄청난 희소
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석가모니부처님을 위시한 오여래 부처님의 실존을 여실
히 설파하심은 보다 고원하고 실재적인 이상향을 갈구하는 구도자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요 가뭄의 단비이자 보배로운 감로수와 같은 법문이다.
강조하는바, 지금의 불교는 너무나 선불교에 의해 찌들어 있어 오로
지 마음만 깨우치면 만사가 다 해결된다고 보고 있다.
이 점을 큰스님께서는 너무 가슴 아파하시며 불보살님께서도 통탄해
하고 계신다고 한다. 특히 도올 선생(?)은 TV 방송을 통해서 수백만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불교는 마음을 최고로 여기며 마음이 극락이다."라
는 식의 선불교 사상을 주입시켜 올바른 부처님의 법 세계를 왜곡, 오
도하여 급기야 실추시켰다.
누구나 영예를 추구한다. 하지만 도올 선생은 잘못된 방향으로 자신
만의 영예를 추구한 나머지 부처님의 영예로움을 손상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이 점에 대해서 큰스님께서 피를 토하는 심정
으로 일침을 가하시는 것이다.
출처 / 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16~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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