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1일 목요일

부처님은 우리의 영혼을 치료하는 의사/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부처님은 우리의 영혼을 치료하는 의사

 

  

 

부처님을 우리의 영혼의 의사라고 굳게 믿는 마음, 즉 신심을

가진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병이 나아 무량한 광명과 지혜 그리고 자비

와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믿음이 굳건해 졌다면 이제 부처님께 마음과 목숨을 바쳐 귀의 귀

명하고자 해야 한다.  큰스님께서 전해 주신대로 앞으로 금생이 다하고

다음 생이 다하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오직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만

"이 목숨, 이 몸뚱이, 이 마음 다해서 귀의 귀명하겠나이다."라고 마음

깊이 뼈 속에 새겨야 한다.

 

독을 먹어서 제 정신이 아닌 우리 전부를 부처님께 맡기고자 하는

결연한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자세가 되지 않고서는 그 무엇

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모름지기 어떠한 일을 하든 직심과

강한 마음의 자세 그리고 물러남이 없는 정진이 필요하다.

 

정말 죽을 힘을 다하는 필사적이고 사생결단하는 자세

로 부처님께 귀의 귀명해야 할 것이다.  부처님께서 자신을 믿고 따르

는환자들을 막거나 거들떠보려고 하지도 않으시겠는가?  우리는 환자

로서 귀의 귀명만 하면 된다.  그것으로 부처님께서는 자비와 지혜와

온갖 방편으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그 다음으로 참회해야 한다. 왜 부처님께서 이토록 힘든 사바세계에

오셔서 고행을해야 했단 말인가?  우리는 가슴 깊이 되새겨 봐야 할

사항이라 생각한다.  부처님과 두 분 큰스님께서 무슨 죄가 있어서 이

토록 힘든 사바세계에 오셔서 우리 어리석은 불제자들의 영혼을 치유

하셔야 한단 말인가.

 

진실로 이에 대해서 깊고 진지한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 모두는 깊은

감사의 눈물과 목메어 울지 않을 수 없으리라.  그리고 우리 자신이 억

겁을 두고 지은 죄를 참회해야 한다.  어는 훌륭한 현지궁 현지사 신도

님 말씀처럼 자신이 태어난 것을 증오하거나 자신을 학대한 것, 그리

고 부모님께 잘못한 것, 형제 자매에게 잘못한 것에서부터 가까운 이

웃에서 타인에게 잘못한 것 등을 낱낱이 참회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참회하는 순간 뜨거운 감격의 눈물도 나고 삼독심을 녹이는

맑은 콧물을 흘릴 정도라면 항상 우리를 지켜봐 주시는 부처님께

서 그에 대한 응분의 도움을 주신다는 점을 깊이 마음 속에

새겨야 할 것이다.

 

누구나 부처님에 대해 감사하고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성심에

탄복하고 뜨거운 눈물과 맑은 콧물을 흘리며 참회하고 경배하고 고귀

한 영적 스승이신 부처님께 귀의, 귀명 한다면 분명 부처님은 도와주

시리라.

 

참회는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석가모니부처님, 이 몸뚱이는 알

고 모르고 지은죄가 너무 너무도 많습니다.  전생에도 그랬고 억겁을

살아오는 동안에 너무 너무도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진실로 참회합니

다.  소명해주소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깊이 있는 반성과 사죄의 마음으로 부처님께 매달리면 부

처님께서는 우리 불제자들을 어여삐 여기시고 갸륵하게 생각하실 것이

다.  물론 타인에 대해 저지른 죄들에 대한 참회가 어려우면 부처님의

거룩하신 경전과 가르침을 통해서 깊이 감탄하고 찬양하는 것으로도

죄가 사해진다고 안다.

 

따라서 부처님께서는 다양한 약을 제공해 주시니 어떻게 해서든

지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해서 꾸준히 복용해야 할 것이다.  즉,

자신의 중생심과 탐 진 치 삼독심에 물들은 영혼체를 정화하

기 위해 꾸준히 부처님을 믿고, 귀의 귀명하고, 참회하고, 감사하고,

감탄하고, 찬양하고, 경배하고, 경의를 표하며 숭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는 강요가 아니라 우리 불제자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해야 될 것이다.

 

마음이 청정하다는 것은 부처님을 깊은 마음에서 지극한 존경심을

갖고 우러러 보며 칭송하는 일인 것이다.  절실히 간절하게 마음으로

부처님을 그리워하고 부처님의 세계를 동경하는 불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늘 약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우리 불제자들을

살펴봐 주시고 보살펴 주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발원해야 할 것이다.

 

"정말 지금부터 열심히 석가모니부처님을 부르면서 살겠습니다.  그리고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쁜 일 하지 않고 열심히, 열심히 좋은 일

하고 불쌍한 이웃을 돕고, 그리고 큰스님의 불사를 돕겠습니다.  그러니

제 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가도록 해주소서(죽은 복이 큼) 그리고 다음 생

에는 꼭 정법을 만나 큰 스승을 만나서 기어이 윤회를 벗어나고 싶습

니다.  부처님 그리 이끌어주소서."라고 말이다.

 

중요한 것은 발원을 꼭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석가모니부처님

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정법을 펴시고 다시 2500여 년이 흐른 뒤 남섬

부주 대한민국에 두 분의 큰스님을 붓다를 만들어 주신 부처님께 감사

드려야하며 큰스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절을 올려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죄가 많고 악업이 많은 우리들은 부처님을 믿고, 우리를

항상 일체 처, 일체 시에서 돌보아주시는 부처님께 무궁한 감사를 표

하고, 부처님에 대한 끝없는 찬양과 찬탄 그리고 예찬을 하며 진심에

서 우러나오는 경의, 경배를 표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부처님께 마음

과 몸을 바쳐 귀의하고 귀명해야 하며 부처님의 거룩하신 자비에 울고

또 울고 더 나아가 통곡함으로써 감사의 눈물로 우리의 영혼을 정화해

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동양에서 고대로부터 전해온 군사부일체의

주인 되시는 분이 바로 우리 부처님이시라는 것을 명각해야 할 것이

다.  즉, 부처님은 우리 영혼의 정의로운 임금이시요, 영혼의 자비로

운 스승이시고, 영혼의 거룩하신 아버님이시며 그리고 여기에 더

하여 영혼의 성스러운 의왕이시라는 점을......

 

 

 

 

출처/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83~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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