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7일 목요일

근본불교의 복원을 위한 큰스님의 거룩하신 사자후/붓다의메시지 존평


1. 거룩한 신비

 


 

"The most beautiful thing we can experience is the

mysterious.  It is the source of all true art and all science.

He to whom this emotion is a stranger, who can no

longer pause to wonder and stand rapt in awe, is as

good as dead: his eyes are closed." - Albert Einstein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은 신비로움입니다.

신비로움은 모든 진실된 기예와 모든 과학의 근원입니다.

감성이 더 이상 경탄이나 경외로움으로 황홀해 할 수 없는 이

방인은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습니다.  즉, 그의 눈은 닫혀있는

것입니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20세기 세계 최고의 지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알버트 아인슈타

인은 말년에 동양사상인 주역에 심취하였고, 이국 종교로

서 불교의 가르침을 대면한 후 이 지구상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종교라고 말하며 깊은 감명을 표현했습니다.  서양의 종교들은

종교 전쟁이라는 유혈을 통해서 패권(Hegemony)을 장악하려고

하였으며, 그 전쟁 시대에 백성들의 마음은 암운의 그림자

속에 갇혀진 채 슬픔과 고뇌로 흐느껴야 했습니다.  하지만 불

교는 지구의 어떤 종교와 달리 시대를 초월하여 비폭력(/아힘사

Ahimsa)을 수호해온 매우 순수한 종교임을 우리 불제자들은 자

부심과 긍지를 갖고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과학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신비로움과 호기심

을 가질 것을 후학에게 역설하였습니다.  학인이 우주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신비로움에 대한 찬미를 가슴속에 간직하지 않

는다면 그는 까막눈이나 다름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실존주의

사상가 야스퍼스는 우리나라의 반가사유상을 보고 실존적 미소

의 극치를 자아낸다고 찬탄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큰스님의 저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도 언급했던 것

처럼 마르틴 하이데겨나 엠마뉴엘 칸트 또한 실재의 세

계를 동경하였고 탐구하였습니다.  또한 정신분석 심리학의 거장

구스타프 카를 융과 노벨 문학상를 수상한 헤르만 헤세의 진지

한 성찰과 사색이 담긴 서적과 글 속에서도 불교와 동양세계에

대한 심원한 갈망과 동경이 아름답게 녹아 흐르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와 스피노자 또한 불교와 힌두교의 가르침을 통해서

자신의 철학사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회자됩니다.  이렇

듯 서양의 과학자와 사상가 모두가 동양 수행과 종교의 정수

인 불교를 대면하고 많은 감동과 기념비적인 연구 성과와 작

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 금세기 최고의 주옥같은 가르침이 아로새겨진 큰스님의

<<21세기 붓다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어느

시대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없는 미증유의 최상승 법력이

통합되어 있는 보경입니다.  지구 역사상 최고의 종교인 불

교 가르침을 극명하게 정리해 주고, 가장 수승한 견지에서 써

주신 큰스님의 위대한 통시대적인 사자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불교의 경전인 <<법화경>>에는 ""보탑이 땅에서 솟아오르고'라

는 대목이 나오며 <<화엄경>>에는 "온갖 법계가 불보살로 겹겹

이 장엄된"이란 표현이 나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도 선근이 부족한 일반 신도들이 대면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려

운 내용이 소개됩니다.  그래서 일부 미혹한 구도자들이나 간화

선 일변도의 병폐를 지닌 선 불교에 집착하는 구도자들은 희유

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단순히 신비성 조장으로 치부

하려는 경향도 없지 않습니다.

 

이는 잘못된 구도자들의 견처입니다.  삼천대천세계를 주관하

시는 거룩하신 불보살님들께서 과연 이 정도의 신통을 구족하

지 않았겠습니까?  불보살을 믿고 정진하여 진실로 불보살님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지혜와 광명의 눈이 열릴 때까지는 <<21세

기 붓다의 메시지>>에 대한 비방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불교의 여러 경전들은 다분히 신비스러울 정도로 경

이적인 이야기와 가르침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처님

의 세계와 가르침을 단순히 신비스러움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비스러움이라는 것은 가르침의 진

수를 드러내고자 방편으로 나타내시는 것이지, 그 자체에 의미

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깨달음 자체가 다분히

신비주의적 성향이 없지 않기 때문에, 즉 유대 신비주의의 카

발라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등을 위시한 기독교 신비주의, 인

도의 탄트라, 티벳의 밀교 등 다양한 종교와 영성 분야가 신비

주의를 구심점으로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

니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세계자체를 연구하고 탐구하는

것이 구도자들의 세계이며 명재계(눈에 보이는 우주) 이면에 존재

하는 암재계(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를 통해서 증득한 경지가 깨달

음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사바세계라는 윤회세계는 명재계로

서 문제 공간에 해당하며 절대 세계라는 법계는 암재계로서 모

든 문제의 공간에 해당하며 절대 세계라는 법계는 암재계로서 모

든 문제의 해답을 갖고 있는 불보살님의 세계로 문제 공간에

대비되는 해법 공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신비로움은 과학적 사유를 능가합니다.  우주는 신비로움

자체입니다.  21세기 심리학 분야에서 최고의 지성으로 알려지

고 초인격 심리학을 주창한 켄 윌버는 <<물리학의 도 (The Tao

of physics)>>를 짓고 신과학을 표방한 프리초프 카프라 교수의

세계관을 비판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과학이라는 잣대로 신비주

의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제가 생각해도

일리 있는 이야기입니다.

 

종교는 신성한 것으로 과학보다 초월적이며 신비로움 그 자

체입니다.  종교를 미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프리초프

카프라 교수가 신과학을 주창했을지 모르나 한 발자국 더 나아

가면 신과학의 세계는 과학과 종교를 동일시할 수 있는 가능성

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교의 신비로움을 과학으로 이

해하고 풀어내려고 하는 것은 어딘가 모순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종교는 신비로움이며 미신이 아니며 과학

을 초월합니다.  그리하여 경이로움과 경외감만이 종교를 감싸고

있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는 이러한 신비로운 종교의 이면을

비춰 보인 큰스님의 심혼이 담긴 미중유의 서적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큰스님의 저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통해서 동

서양 최고의 종교로서 불교가 그동안 감추어온 신비의 베일을

걷고 불제자와 불교 신도들 그리고 다른 종교의 구도자들에게

까지 그 형언할 수 없는 용모를 비춰보였다는 점에서 매우 희

유하고 진귀한 전대 미문의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양에서도 21세기는 아쿼리스문명의 시대가 도래

한다고 하였습니다.  동양의 신흥 종교에서는 개벽을 이야

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퀴리스 문명과 개벽의 실재는 아직

까지 묘연할 뿐입니다.  


진실로 실재의 현전을 수많은 불

제자와 구도자글은 추구하고 갈망하고 있습니다.  큰스님의 저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는 이렇게 그동안 고원하고 지고하며

궁극적인 실재(Supreme and Ultimate Reality)를 갈망하고 그것의

현전을 간절히 염원해왔던 수많은 구도자들과 불제자들의 눈을

번쩍 뜨게 하고 정신과 온몸을 전율케 하는 보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부처님의 실재는 동서양에서 잘 알려진

깨달음의 현전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지고하고 궁극적인

실재라고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단순히

표현에 불과합니다.  실재(Reality)는 말 그대로 체득을 통해서 얻

어져야 됩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는 큰스님의 수행 경

험을 토대로 불교가 은장하였던 신비로움의 베일을 걷고

불교의 정수를 있는 그대로 드러냈으며 불보살님들의 세계를

제가 아는 수준에서는 고금의 불교 전승에 있어서 그 어느 분

보다도 간략 명료하고 실재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의 신비적 측면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얻으

려면 다분히 가르침의 내용이 신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

물리학에서도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 분야는 아직 미지의

세계이자 신비의 세계로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맑고 순수하며, 우주의 신비로움과 존재의 경이로움을 

탐구하는 영혼들은 이 양자역학이라는 불가사의한 세계에 대한 

연구의 고삐를 늦추지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양자역학의 세계를 완전히 규명하

지는 못했습니다.  그것은 과학으로도 헤아릴 수 없는 우주적인

신비가 삼라만상에는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러한 최신 과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내용은 종교적인 가

르침, 특히 불교의 가르침에 의존하는 경향이 학자들 간에 대

두되고 있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는 과학도들도 꼭

한 번은 정독해야 할 필독서입니다.  물질과 정신의 세계를 탐

구하는 현대 과학에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가장 극명하게 서술

하고 있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는 정말 진귀한 서적임에

틀림없습니다. 

 

 

 

 

출처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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